개인형 이동수단 (PM) 정책 동향 보고서 26-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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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PM 정책 동향 보고서 25-6호에서 주목했던 흐름이 있습니다. 2017년 한국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서 PM(개인소유, 공유형 일체) 사고 통계 수집 이래 처음으로 PM 사고가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이었는데요. 2025년 데이터는 그 흐름이 일시적이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숫자로 다시 한번 확인하는 PM의 안전성, 그리고 점점 더 안전한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아 가는 PM의 현주소를 짚어봅니다.
늘 독자 여러분의 의견과 피드백을 기다립니다. 시민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빔모빌리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5월
빔모빌리티 대외협력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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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PM 가해 교통사고는 1,91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 수집이 시작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사고 감소세가 나타난 2024년(2,232건)에 이어 14.2%(317건) 추가 감소한 수치입니다. 사고가 정점을 찍었던 2023년(2,385건)과 비교하면 무려 19.7%(470건) 줄어든 셈입니다.
한국PM산업협회에 따른 2025년 공유 PM 이용 횟수는 약 9,800만 건으로, 이를 기준으로 공유 PM 이용 시 사고 발생 확률은 약 0.0008%, 약 13만 번에 한 번꼴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체 PM 중 개인 소유 61%, 공유 39%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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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1인 이동수단과 비교분석: 가장 많이 줄고, 가장 적게 다쳤다
1. 2025년 1인 이동수단 가해 교통사고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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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인원이 주로 1인인 1인 이동수단(PM, 자전거, 원동기장치자전거(이하 원동기), 이륜차)은 2025년에 일제히 사고 건수가 감소했습니다. PM은 사고 감소율 14.2%로 1인 이동수단 중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부상자 수 역시 14.9% 감소하며 1인 이동수단 전체 감소율 9.1%보다 훨씬 더 큰 폭의 개선을 보였습니다. 특히 사망자 수 관련, PM은 증감 없이 0%를 유지한 유일한 이동수단으로, 타 1인 이동수단에서 가해 사고 사망자가 증가한 것과 뚜렷한 대비를 보였습니다.
유사한 1인 이동수단인 자전거를 살펴보면, 자전거 사고가 2025년에 6.0% 감소했습니다. PM과 자전거 모두 줄었다는 건 단순한 우연이 아닐 수 있습니다. 비자동차 이동수단 이용자가 늘수록 개별 사고 위험은 오히려 낮아진다는, 지난 뉴스레터에서 소개드린 규모의 안전 이론과 맥을 같이하는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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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망 사고 비교
사망 사고 현황을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025년 1인 이동수단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467명 중 PM 가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3명(4.9%)이었습니다.
반면 자전거, 원동기, 이륜차로 인한 사망자는 각각 85명, 61명, 298명으로 PM 대비 3.7배, 2.7배, 20.3배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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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율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PM 가해 사고 발생 시 치사율은 1.2%로, 자전거 치사율의 0.75배, 원동기의 0.36배, 이륜차의 0.48배로 PM의 치사율이 제일 낮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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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보행자 사고 비교
2025년 보행자 피해 사고는 총 35,356건이었습니다. 이 중 이륜차·자전거·PM의 비중은 각각 6.2%, 4.5%, 2.7%로, PM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보행자 사망 건수에서도 차이는 뚜렷합니다. PM 가해 사고로 인한 보행자 사망은 1명(치사율 0.12%)으로, 자전거(7명, 0.43%), 이륜차(29명, 1.49%)보다 확연히 낮습니다. 참고로, 차-보행자 사고 중 83.3%는 자동차가 원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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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안전을 이유로 PM만을 겨냥한 규제인 '킥보드 없는 거리' 확장이 과연 데이터에 근거한 합리적 판단인지, 이제는 돌아볼 시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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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흐름, 한국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한국에서만 PM 안전이 개선되고 있는 건 아닙니다. 유럽에서도 같은 흐름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EU 회원국, 영국, 스위스, 이스라엘, 노르웨이에서 공유 PM을 운영하는 업체가 소속된 유럽 공유 마이크로모빌리티 협회(Micro-Mobility for Europe, MMfE)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공유 PM은 2025년 한 해 동안 3억 5300만 건의 이용 횟수와 6억 4000만 km를 누볐는데요.
협회는 주행거리가 전년 대비 약 7,800만 km (13.9%)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주행거리 100만km당 부상 건수는 오히려 1.1% 감소했으며, 중상률 역시 0.6% 줄어든 것에 주목했습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추세 역시 주행거리 100만 km당 부상률이 19.9% 감소했으며, 이용 횟수 100만 건당 부상률 또한 24% 줄며 큰 개선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용 횟수와 주행 거리가 늘었지만, 역설적으로 사고와 부상률은 오히려 줄어든 셈입니다.
한국과 유럽, 서로 다른 시장에서 같은 결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흐름을 정책 논의가 따라가야 할 시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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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이 달릴수록, 더 안전해지고 있습니다.
TAAS 데이터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PM은 활성화될수록 이용 문화가 성숙해지고, 사고는 줄어듭니다. 한국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유럽에서도 같은 흐름이 데이터로 확인됩니다. 그럼에도 현재 논의 중인 PM법은 활성화 대신 안전 및 관리를 비롯한 규제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2025년 사고 통계는 이 방향에 대한 재고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더 나아가, 공유·개인 소유 PM, 일반 자전거와 PAS 전기자전거가 구분된 세분화 데이터가 마련된다면 더 정확한 진단과 정책적 함의를 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더 정밀한 통계는 더 정밀한 정책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감정이 아닌 데이터가 논의의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이번 뉴스레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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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5월 PM 관련 정책 및 지역사회 활동
- [경기도 평택시] 공유 PM & 자전거 운영사 간담회 (5월 20일)
- 지정주차제와 견인 시범 운영 중 개선 사항에 대해 논의를 가졌습니다.
- [경기도 성남시] 공유 PM & 자전거 운영사 간담회 (5월 28일)
- PM 조례 개정 사항 안내와 킥보드 없는 거리 시행과 관련해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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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이메일은 빔모빌리티가 월별로 발간하고 있는 <개인형 이동수단(PM) 정책 동향 보고서>의 2026년 5월호입니다. 본 보고서는 빔모빌리티가 수집한 정보 및 정책 분석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정책 보고 메일 수신을 원치 않으실 경우, 수신거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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