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형 이동수단 (PM) 정책 동향 보고서 26-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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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PM 정책 동향 보고서 26-2호에서는 2025년 유럽 대륙의 PM 산업 결산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북미의 공유 모빌리티 시장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북미 공유 모빌리티 산업 협회(NABSA)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공유 모빌리티 현황을 담은 보고서를 7년째 발간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2025년 공유 모빌리티 산업 현황 보고서에는 공유 PM의 이용량과 모달 시프트, 탄소 감축, 고용 등에 관한 다양한 데이터가 담겼는데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데이터를 통해 북미에서 공유 PM이 하나의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만들어내는 효과를 살펴보고 한국의 공유 PM 산업에 어떤 시사점이 있는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늘 독자 여러분의 의견과 피드백을 기다립니다. 시민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빔모빌리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8월
빔모빌리티 대외협력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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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이 이용될수록 늘어나는 가치
북미에서도 공유 PM의 이용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약 19만 대의 PM이 218개 지자체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9,140만 건의 이용이 발생했습니다. 전년 8,490만 건보다 7.7% 증가한 수치로, 공유 자전거, 전기자전거를 포함하는 공유 모빌리티 전체 성장률인 5%를 웃돌았습니다.
유럽에 이어 북미에서도 공유 PM이 이동수단으로 기능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에 기여하는 일원으로 자리 잡아 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PM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을까요?
승용차는 줄이고, 대중교통은 잇고
공유 PM의 평균 이동거리는 2.1km, 평균 이용시간은 10.4분이었습니다.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다소 멀고 승용차를 이용하기에는 짧은, 도시의 틈새 이동을 PM이 메우고 있는 셈입니다.
이러한 특성은 실제 교통수단 선택에서도 나타났습니다. 공유 PM 이용의 35~37%는 승용차로 이동했을 구간을 대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PM이 새로운 이동을 만들어내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승용차 이동의 일부를 대체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대중교통과의 연계도 두드러졌습니다. PM 이용자의 70%는 대중교통에 접근하기 위해 PM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21%는 이러한 목적으로 주 1회 이상 PM을 이용한다고 답했습니다. 공유 PM이 승용차를 대체하는 동시에, 버스나 지하철까지 이동하는 첫 구간과 마지막 구간을 연결하는 역할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탄소 감축으로 이어진 이동 방식의 변화
승용차 이동을 PM이 대체하면서 환경 측면의 효과도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차량의 주행 단계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기준으로 북미 공유 모빌리티 전체의 탄소 저감 효과를 산출했는데, 이 중 PM 이용분만 떼어내면 2025년 한 해 약 1만 7,000톤 규모입니다.
같은 기준을 2025년 한국 공유 PM 이용 9,800만 회에 적용하면, 연간 약 1만 8,000톤의 탄소 감축 효과로 이어집니다. 축구장 약 1,670개 넓이의 30년생 소나무 숲이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에 준하는 수치입니다.*
여기에 PM이 대중교통과 연계되어 승용차 이용을 추가로 줄이는 효과까지 고려한다면, 실제 교통 전환에 따른 환경적 효과는 이보다 더 클 가능성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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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흡수량은 국립산림과학원 『주요 산림수종의 표준 탄소흡수량』에 따른 30년생 소나무 숲 1헥타르 흡수량인 연간 10.8톤이며, 축구장 1개는 약 1헥타르로 환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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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을 넘어 일자리를 만드는 산업
공유 PM이 만들어내는 효과는 교통과 환경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차량을 배치하고, 충전하고, 정비하고, 회수하는 등 지속적인 현장 운영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유 PM은 상대적으로 노동집약적인 산업이기도 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에서는 공유 모빌리티 기기 49대당 약 1명의 고용이 발생했습니다. 이를 2025년 국내 공유 PM 운영 규모인 약 20만 대에 단순 적용하면, 국내 PM 산업은 약 4,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규모입니다.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단순 환산하더라도 연간 약 1,000억 원 규모의 근로소득을 유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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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 확인된 PM의 가치, 한국에서도 이어지려면
유럽에 이어 북미에서도 공유 PM은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으며 도시의 이동을 바꾸고 있습니다. 자동차 이동을 대체하고 대중교통과의 연결을 돕는 것은 물론, 탄소 배출을 줄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등 이동을 넘어 다양한 사회, 경제적 효과도 함께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는 공유 PM 산업의 규모와 연결됩니다. 이용이 늘어날수록 자동차 이동을 대체하는 효과와 대중교통 연계가 확대되고, 그에 따른 탄소 감축과 고용 효과 역시 함께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산업의 규모가 위축될 경우 단순히 PM 이용량이 줄어드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이 만들어낼 수 있는 교통, 환경, 경제적 가치 역시 함께 줄어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규제나 정책을 설계할 때는 이를 통해 얻는 안전상의 편익뿐 아니라, 산업 규모 축소로 인해 포기하게 되는 사회, 경제적 효과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공유 PM이 가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합리적인 정책 설계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한국 역시 연간 약 9,800만 회의 공유 PM 이용이 발생할 만큼 시장이 성장했습니다. 앞으로 공유 PM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이동수단으로 정착해 나간다면, 유럽과 북미에서 확인된 공유 PM의 긍정적인 효과가 한국에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공유 PM의 안전과 이용 활성화를 함께 고려하는 정책적 논의가 계속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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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8월 PM 관련 정책 및 지역사회 활동
- [경기도 양주시] 공유 PM 운영사 간담회 (8월 26일)
- 민원 처리 시간 단축과 가상주차제 도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서울특별시] 공유 PM 운영사 간담회 (8월 27일)
- 킥보드 없는 거리 확대, 불법 주정차 PM에 대한 자체 수거 현황, 서울세계불꽃축제 등 대규모 행사 시 안전 관리 협조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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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이메일은 빔모빌리티가 월별로 발간하고 있는 <개인형 이동수단(PM) 정책 동향 보고서>의 2026년 8월호입니다. 본 보고서는 빔모빌리티가 수집한 정보 및 정책 분석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정책 보고 메일 수신을 원치 않으실 경우, 수신거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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